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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정

[백수창업 #3]- 집에서 혼자 일하는 방법

집에서 혼자 일을 시작한 지

1개월이 되어 갈 무렵

어찌할 줄 몰랐던 처음과는 다르게

나름 적응을 해가고 있다.

전에 부족했던 물품과

필요한 것들은 추가 구매해서

16만 원 정도의 지출이 있었다.

지금까지 총 30만 원 정도의 지출을 했는데

사업비로 쓸 돈을 100만 원 정도로

계획했기 때문에 잘 아껴 쓰도록 해야겠다.

(생각지도 못한 돈이 들어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젠 꽃을 다듬는 방법도 전보다 익숙해졌고

제품을 만드는 실력도 늘어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계획을 세워가며

세부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엑셀로 나름의 일과표를 만들어

주간 목표를 세우고 주간 목표에 맞게

하루에 해야 할 일을 정해놓으니

훨씬 일하기 수월해졌다.

주간에 세워놓은 목표를 달성하면

빨리 다음 꺼를 하고 싶을 만큼 의욕이 넘치지만

달성하지 못하면

그만큼 하기 싫어지고 무력해지는 부작용도 있다.

물! 론!

계획대로 안 되는 날도 있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 하루 종일 노는 날도 있지만...

통장에 잔고를 보면 다시 일을 하게 된다...

ㅠ3ㅠ

그래도 이젠 나름의 작업대? 도 생겼고

(동생 꺼 뺏은건 안비밀)

 

작업도구들도 정리해놓고 쓰고 있다.

방법을 누군가 알려주지 않고

내가 스스로 터득해야 하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안 해본 일이니 불편한 건 당연한 거고

새로운 걸 배운다는 생각으로 

잘? 하고 있는 중이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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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마인드로 생각을 다잡아봐도

지금 수익이 하나도 없는 이 상태가

적응이 되지 않는다...

조급하면 안 된다고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빨리 물건 팔고 싶다...ㅠ